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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성경을 여는 열쇠 '언약'

성경을 여는 'KEY' 노트

by 조셉 선교사 2024. 5. 7. 12:04

본문

하나님은 언약을 만드신 분이다. 온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자발적으로 인간을 구속하기로 결정하신 것을 생각해 보면 놀라울 뿐이다. 광대한 우주도 그의 피조물에 불과한데, 우리 인간은 우주 안에 작은 먼지에 불과한 작은 생명체일 뿐인데 말이다. 그 크신 하나님이 작고 연약한 우리와 언약을 맺고 지키신다는 것을 생각할 때 감격하지 않을 수 없다. 그 언약을 이루시기 위해서 하나님은 자발적으로 우리에게 자신을 주셨다.

성경은 그가 자발적으로 인간을 향해, 우리를 향해 한 언약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하나님의 계획과 그가 하신 일들을 보게 될 때 모두가 놀라게 될 것이다. 왜 그렇게 해야 할까? 그렇게 해야 할 아무 이유가 없다. 그는 우리를 만들고 우리가 가는 길을 가도록 내버려 둘 수 있었지만,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하나님은 자신의 것들을 인간에게 주기 위하여 스스로를 구속하였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의 상속자로 만들고 싶어 했다. 그러기 위해서 그는 우리와 언약을 맺었다. 인간과 언약의 결혼을 한다는 의미이다. 그가 처음 결혼을 하듯 언약을 맺은 사람은 아브라함, 이삭, 그리고 야곱이다. 놀라운 것은, 비록 하나님이 그들의 신랑이었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이름을 취하셨다. 그리고 그는 아브라함, 이삭, 그리고 야곱의 하나님으로 불려졌다. 하나님은 또한 자신의 이름을 그들에게 주셨다. 아브람에게 하나님은 아브라함이라는 이름을 주셨다. '열국의 아비'라는 의미이다. 열국의 아비는 하나님의 이름이었다. 그는 자신의 이름을 아브람에게 주셨던 것이다. 그리고 그는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었다. 그는 이스라엘, 승리자라는 이름을 야곱과 그의 후손들에게 주셨다. 승리자의 이름을 주신 하나님은 영원히 이스라엘의 거룩한 분이라고 불릴 것이다.

이스라엘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깨뜨리고, 그를 떠나 있을 때 하나님은 호세아 선지자를 부르셨다. 그리고 나가서 창녀를 찾아 결혼하라고 말씀하셨다. 호세아는 대답했다.


“저는 선지자입니다. 창녀와는 결혼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는 결국 순종하여 창녀 고멜과 결혼하였다. 그리고 아이를 출산할 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 호세아야, 그 아이는 너의 아이가 아니다.”

“그럼 어떻게 하죠, 주님?” “그러면 그녀는 길거리로, 저는 선지자 직분으로 돌아가겠습니다. 그리고 세 아이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호세아, 네가 고멜을 찾아가서, 그녀를 운영하는 포주에게 돈을 주고 집으로 데려와라. 그리고 그녀를 돌보아 주면 좋겠다.”


“주님, 제가 왜 이런 일을 해야 하나요?”

“왜냐하면 고멜이 너에게 하는 행동이 바로 이스라엘이 나에게 행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네가 나의 마음을 직접 겪어보지 않는 한 너는 나의 감정을 이스라엘에게 전달할 수 없을 것이다. 너는 나의 애타는 마음을 내 언약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전해라!”

당신은 호세아서에서 이 모든 스토리를 읽을 수 있다. 하나님은 사람들과 결혼하셨다. 그는 아브라함, 이삭과 야곱, 그리고 이스라엘과 언약결혼을 맺었다. 하나님은 언약을 맺으시며, 그들에게 후손과 축복, 그리고 땅을 약속해 주셨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언약에 관련되어 있다.

우리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이해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인가? 이 세상에 적지 않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어떠한 하나님을 믿고 있는가이다. 우리가 생각으로 만들어낸 하나님은 허상이다. 성경을 통해서 자신을 나타내신 그 하나님을 알고 믿어야 한다. 하나님은 언약을 맺으시고, 그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하나님이다. 

성경을 통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두 단어가 있다. ‘유언’과 ‘증거’이다. 사람들에게 하신 약속이다. 하나님은 전능하시지만, 절대로 할 수 없이 있는데 바로 거짓말이다. 하나님은 약속을 하실 때는 절대로 어기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단지 언약을 맺으실 뿐만 아니라, 그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이다. 그러한 하나님의 성품이 우리에게 흔들릴 수 없는 안정감을 준다. 그러므로 약속한 것들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다.

아브라함의 후손에게 주신다고 말씀하신 '약속의 땅'은 여전히 아브라함의 후손들에게 속한다고 확신할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약속하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이 오늘날 이스라엘과 그 주변국들의 정치적 상황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된다. 정치인들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주신 약속의 땅이라는 점을 무시하고, 인도주의적, 국제정치적 측면에서 이 상황을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이슈들 가운데 고려해야 할 가장 중요한 요인은 그 땅은 하나님이 유대인들에게 약속한 땅이고, 하나님은 그 약속을 지키신다는 것이다. 그것은 약속된 땅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하나님은 그가 하신 언약을 끝까지 지키시는 신실하신 분이기에 우리의 믿음이 된다. 성경에는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의 언약들이 기록되어 있다. 신학자들 간에 다양한 견해가 있지만, 성경에는 다섯 개의 중요한 하나님의 언약이 있다. 그리고 그중 어떤 언약이 현재를 살아가는 기독교인들에게 해당되는 지를 아는 것은 중요하다. 그 언약이 우리의 삶에 영향을 끼치게 되고, 그 약속대로 하나님은 행하시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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