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에 아프리카에 단기선교사역을 하던 중 악성 말라리아에 감염되어 영국에 귀국한 후에 2주 동안 혼수상태에 빠진 상태로 사경을 헤매고 있었습니다. 오늘 밤을 못 넘긴다는 의사에 이야기를 아내가 듣게 되었고 의식이 없는 상태로 살기 위한 사투를 벌이고 있는 동안 저는 꿈을 꾸게 되었는데, 제가 북한에 가 있는 것이었습니다. 꿈 속에서 북한 공산당에게 아내와 함께 사로잡혀가는 그 모습은 지금도 너무나 생생합니다. 결국에는 탈출하는 꿈이었으나 꿈에서 깨고 하나님의 은혜로 회복된 이후에 북한을 위해서 더욱 기도하라는 의미라 생각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영국에서 사역 중에 만나게 된 평양에서 태어나 1. 4 후퇴 때 남한으로 오셔서 지금은 영국에서 탈북민 사역을 하고 계신 70대 후반의 목사님을 통해서 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