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배경 (Context) 신명기는 비록 그 이름이 ‘두 번째 법’ (Deuteros: 두 번째, Nomos: 법)을 의미하기는 하지만, 새로운 율법의 내용을 추가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주어진 법을 다시 한번 강론하는 것입니다. 이집트의 억압과 속박에서 구원받고 시내산에 하나님과 언약의 관계를 맺었습니다. 출애굽기와 레위기에 기록되어 있는 시내산에서 언약의 증서인 십계명과 삶의 지침인 613개의 규례들에 대한 강론을 들었던 광야의 첫 번째 세대는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하고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모두 죽었습니다. 신명기의 강론은 십계명과 율법에 관한 것을 듣지 못한 새로운 세대들을 위해서 다시한번 주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사람들을 가나안으로 건너가도록 하기 위해서 철저히 가르치고 준비..